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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 여행] 경남 남해 오션뷰 풀빌라 독채펜션 깔끔한 숙소 추천 : 더남해

by 혀나2 202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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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남해

위치 : 경남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487-4 더남해
전화번호 : 010-9598-0999
체크인 : 15:30 / 체크아웃 : 11:00
풀빌라, 독채, 침대방, 수영장, 와이파이, 조식제공, 개별화장실, 개별샤워실, 해수욕장, 바닷가

 

 

'더남해'는 가족 여행을 경남 남해로 가게 되면서

멀리까지 떠나는 여행인 만큼

좋은 곳에서 힐링하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싶은 마음에 찾다가 발견한 펜션이였어요

 

남해 여행지 하면 손에 꼽는 남해독일마을과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다랭이마을과는 가까운 편이라서 여행 계획 짜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여기가 혹시 제주도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제주도의 느낌이 낭낭한 펜션 외부에

하얀 펜션은 뭔가 관리하기 더 힘들 것 같은데

딱 보기에도 깔끔한게 내부도 관리가 잘 되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희가 묵은 곳은 101호!
주차 공간도 널찍해서 주차하기에 좋았어요

 

저희는 차 2대가 왔는데

간혹 이런 경우 주차공간이 협소한 곳은 주차 1대밖에 안되는 경우가 더러 있던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체크인의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입실 전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정성스러운 입실 안내 문자에

객실 비밀번호를 알려주셔서 들어가는 데에도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펜션에 들어오자마자 제일 놀랐던 공간 !

(너무 놀란 나머지 거실 촬영을 못했네요..^^;)

방을 둘러보기도 전에 바로 밖으로 나왔는데

구름이 잔뜩 껴서 흐린 하늘에 살짝 노을져가는 색감 덕에 더 느낌있었어요

야자수 나무 옆 썬베드도 평범하지 않고

참고로 썬베드에 누워서 한 컷 찍으면 사진이 굉장히 잘나옵니다

인생샷 건질 수 있어요

수영장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가 탁 트여있어서

도심 속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도 온수로 따뜻한 물이 계속 나오고있어서

요즘 같은 날씨에도 수영할 수 있고 좋았어요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오션뷰를 즐기며 간식거리나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수영장 깊이도 얕지않고 어른들도 재밌게 놀 수 있을만한 정도의 깊이였고

크기나 길이도 딱 적다하더라구요

수영장은 낮보다 밤이 더 느낌있었는데요

밤에도 계속 따뜻한 물이 나와서 시간 제약 없고

프라이빗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풀벌레 소리까지 더해져 낭만있는 야간 물놀이 시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물 속에서 멍 때리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

펜션 안에 방은 1개 있었는데요

2인용 침대 2개가 있어서

4인 가족이 와서 잠 자기에 딱 좋아요

매트리스 퀄리티도 좋아서 몸이 착 감기고, 이불도 뽀송뽀송~
정말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던 밤이었습니다.

세면대도 고급스러운 느낌 낭낭~

핸드워시도 있었고,

휴지와 수건도 깔끔하게 곱게 접어 놓여있었어요

 

화장실은 변기가 있는 화장실과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실로 나누어져있었는데요

세면대, 샤워실, 화장실 모두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필요한 어메니티가 다 갖춰져 있어서 짐을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부엌 쪽에는 스타일러, 세탁기, 냉장고, 오븐 겸 전자레인지가 있었는데요

 

오자마자 스타일러에 겉 옷 넣어 돌리고

물놀이 후에도 바로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까지 가능해서

짐을 최소화 시킬 수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구요
장기 숙박도 가능할 듯!

오븐 겸 전자레인지도 '새건가?' 싶을 정도로 깨끗했어요

저희는 저녁 식사로 햇반 돌릴 때는 전자레인지로 사용하고

다음 날 아침에는 모닝빵에 버터를 올려 오븐으로 사용했어요 

오븐 위쪽에는 커피머신이랑 홍차도 있었어요

커피캡슐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식기류도 그냥 마구잡이로 있는게 아니라

깔끔하게 놓여있어서 대접받는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느껴져서 진짜 감동했어요

쓰레기통 마저도 깔끔~

쓰레기통이 너무 깨끗해서

더 깨끗하게 분리수거하게 되는 매직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더남해 펜션은 ‘먹거리’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다는 점!

아침 식사용으로 바나나, 모닝빵, 도넛이 있었고, 홍차 스프레드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고급진 조식 느낌 뿜뿜

 

냉장고 안에는 샤브샤브 육수, 소스, 각종 야채와 버섯들, 밥, 그릇까지 준비되어있었고

밑에 서랍에도 오렌지, 사과, 감, 샤인머스켓, 계란, 딸기잼, 버터 요거트, 아몬드브리즈까지!

이렇게 많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 많이 있었어요
이 정도면 마트 안 들르고 바로 여행 와도 문제 없을 정도예요

뿐만 아니라 냉동실에도 샤브샤브에 넣을 고기들과 어묵꼬치, 만두, 유부, 칼국수면 등 있었는데

이렇게 뭐가 많으니..

여기 올 때는 먹을 거 하나도 준비 안하고 와도 되겠어요

또 한 번 놀란 것 중 하나!

펜션에 가서 식탁에 테이블 매트가 이렇게 있는 경우는 또 처음 봤어요

갖추어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전골냄비에 샤브샤브 육수와 물 (비율에 맞게) 넣고

각종 야채 넣고 고기, 만두, 유부, 어묵꼬치 다 넣고 나니 정말 양이 많더라구요

 

살짝 아쉬웠던 점이 식탁에서 계속 끓이면서 고기와 야채를 육수에 넣어 먹고 싶었으나

그렇게 먹기는 어려워서 팔팔 끓이고 나서 식탁으로 가져가서 먹었어요

 

양이 정말 많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소식좌들 아닙니다)

이렇게 양이 많은 줄 모르고 사왔던 회..

야식으로 밤에 물놀이 후 2차 식사 시작..!

거기다가 샤인머스켓과 감 까지 마무리 디저트로 먹었어요

 

1박인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좋은 펜션이였는데요

요즘 펜션보다 호텔이 더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생각을 하던 찰나

이렇게 좋은 펜션을 만나게 되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저희는 가족 여행으로 남해 깔끔한 펜션을 찾다가 오게되었는데

가족 여행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여행이나 연인과 같이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사진이나 영상에 담기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깔끔한 숙소, 프라이빗 수영장, 바다가 보이는 썬베드, 식사까지 완비된 이곳은

남해 펜션 중 단연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하는 곳!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숙소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남해 풀빌라 독채 펜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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